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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쿠팡이츠가 보상안을 확정했습니다. 쿠팡이츠 사장님 입금은 신청 없이 16일까지 일괄로 들어오고, 금액은 그 주문이 정상 판매됐을 때 받았을 정산금의 100%예요. 서류를 낼 필요도, 피해를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쿠팡이츠 사장님 입금, 장애 취소 주문 보상 16일까지

다만 하나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쿠팡이츠는 돈을 통장에 바로 꽂아 주는 구조가 아니라 '정산'으로 잡아 두는 구조예요. 16일이 지나도 통장이 조용하다면, 대부분 거기서 막힌 겁니다. 날짜 순서대로 짚어 볼게요.

9일 새벽 2시간, 무슨 일이 있었나

한글날이던 10월 9일 0시 30분부터 2시 31분까지 쿠팡이츠 주문·결제와 배달 시스템이 멈췄습니다. 쿠팡은 서비스 업그레이드 중 생긴 일시적 오류라고 설명했고요. 이 사이에 사장님이 수락 버튼을 누르고 음식까지 만들었는데 주문이 취소된 매장이 많았습니다. 라이더가 가게에 왔는데 손님 주소가 안 떠서 그냥 돌아간 경우도 보도됐어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단체는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손실을 투명하게 따져 광고비까지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같은 날 쿠팡이츠가 내놓은 답이 아래 보상안입니다.

쿠팡이츠 정산금 보상, 어떤 주문이 들어가나

쿠팡이츠 정산금 보상에 들어가는 주문과 안 들어가는 주문

기준은 딱 하나, 장애 시간에 수락했는데 시스템 오류로 최종 취소된 주문입니다. 조리를 끝내 놓고 배달을 못 보낸 주문도 여기에 들어간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어요.

우리 가게 상황 보상
0시 30분~2시 31분에 수락 → 오류로 취소 정상 판매 정산금 100%
음식 다 만들었는데 배달 못 함 위와 같이 100%
앱이 멈춰 주문 자체가 안 들어옴 없음(놓친 매출은 제외)

세 번째 줄이 소상공인 단체가 계속 문제 삼는 부분이에요. 디지털데일리는 이번 조치가 장애 시간의 모든 영업 손실을 메워 주는 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그 시간에 들어왔어야 할 주문이 몇 건이었는지는 아무도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가게가 몇 건, 얼마나 걸렸는지는 글로는 알 수 없습니다. 9일 새벽 매출 내역에서 '취소'로 찍힌 주문을 먼저 세어 두면, 16일 이후 정산 금액과 맞춰 볼 수 있어요.

사장님 포털 정산관리에서 보상 들어왔는지 보기

크롬으로 로그인 → 매출관리(9일 취소 건) · 정산관리(보상 정산금)

 

 

16일까지 지급, 그런데 통장엔 언제?

쿠팡이츠 사장님 입금 일정, 9일 장애 11일 발표 16일까지 지급

보도마다 표현이 같습니다. "16일까지 일괄 지급." 그런데 쿠팡이츠의 돈 흐름은 정산 → 출금 두 단계예요. 쿠팡이츠 파트너스 공식 가이드를 보면 정산 예정 금액이 정산일에 '출금 가능 금액'으로 바뀌고, 사장님이 정산관리 → 출금하기에서 금액을 넣고 계좌를 확인해야 통장으로 옮겨집니다.

그래서 16일 저녁에 은행 앱만 보고 "안 들어왔네" 하기보다, 사장님 포털 정산관리 화면부터 여는 게 순서예요. 출금이 안 눌린다면 가이드가 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고객확인제도(KYC, 본인·사업자 확인 절차) 인증이 안 끝났거나, 밤늦은 은행 점검 시간이거나요.

→ 출금 버튼이 안 눌릴 때 확인할 순서(쿠팡이츠 파트너스 공식 가이드)

쿠팡이츠 사장님 정산일, 평소에는 며칠 뒤?

같은 공식 가이드에 적힌 기본 쿠팡이츠 사장님 정산일은 매출일로부터 4영업일 뒤(D+4 영업일)입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따로 정한 일정대로 한 달에 한 번 정산받고요. 이번 보상금은 이 평소 주기가 아니라 '16일까지'라는 별도 날짜로 나간다고 발표됐으니, 두 숫자를 섞어 계산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쿠팡이츠 광고비 환불,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안 해도 됩니다. 쿠팡이츠는 장애 시간에 취소된 주문에 붙은 광고비를 사장님에게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이미 빠져나간 돈을 돌려주는 '환불'이라기보다 처음부터 청구하지 않는 방식이라, 정산 내역에서 그 주문들의 광고비 칸이 비어 있는지 보면 됩니다. 남아 있다면 파트너 지원센터 1600-9827(앱스토어 쿠팡이츠 사장님 앱에 적힌 번호)이나 eatspartners@coupang.com으로 주문번호를 묶어 문의하세요.

참고로 쿠팡이츠는 2022년 점심시간 서버 오류 때도 주문금액 기준 정산금 100%를 보상한 적이 있다고 디지털데일리가 전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이에요.

사장님들이 이어서 묻는 두 가지

쿠팡이츠 보상 신청 안 하면 못 받나요?

받습니다. 발표 내용이 "별도 신청·증빙 없이 일괄 지급"이에요. 신청서를 받는다는 문자나 링크가 오면 오히려 의심해 보세요.

보상금에서도 수수료가 빠지나요?

발표에는 '정상 판매됐을 때와 같은 정산금'이라고만 나와 있고, 수수료·배달비를 어떻게 셈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그 메뉴를 팔았을 때 정산관리에 찍히던 금액과 비교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손님이 "쿠폰 받았어요?" 하고 물으면

가게 리뷰나 전화로 이런 질문이 올 수 있습니다. SBS Biz 보도 기준으로 쿠팡이츠는 음식 주문이 취소된 손님에게 3,000원 쿠폰, 주문에 실패한 손님에게 1,000원 쿠폰을 줍니다. 라이더는 매장 도착 기록이 있는 취소 건에 1,000원, 픽업 후 취소된 건은 배달비 전액을 다음 정산일에 받고요. 손님 쪽 보상은 가게가 따로 해 줄 일이 아니라고 안내하면 됩니다.

쿠팡 본 쇼핑에서 새벽배송이 취소된 가족이 있다면 쿠팡캐시 5천원이 따로 나옵니다 → 쿠팡 전산오류 보상 신청, 안 해도 쿠팡캐시 5천원 들어와요

이번 달 마감이 남은 다른 보상도 하나 있어요. 티빙 해킹 사고 보상은 10월 30일까지 신청해야 받습니다 → 티빙 보상 보험 확인, 300만원은 사기 피해가 났을 때만 나와요

16일이 지났는데 정산관리에도 보상 금액이 안 보이면, 9일 새벽 취소 주문 번호를 캡처해서 그날 바로 지원센터에 넣어 두세요. 늦게 물을수록 대조할 주문이 다른 정산에 섞입니다.

2026년 10월 11일 디지털데일리·파이낸셜뉴스·뉴스핌·데일리안, 10월 9일 SBS Biz 보도와 쿠팡이츠 파트너스 정산 가이드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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