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2024년에 이듬해 해외여행 표를 미리 사 두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오전 9시에 열린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화면을 확인해 보세요.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항공권을 사고 2025년 1월 1일 이후에 출국했다면, 표값에 섞여 나간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작년에 3,000원을 받았던 그 화면과는 따로 신청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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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볼 네 줄
- 새 환급: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 만 2세 이상, 10월 30일 시작
- 기존 환급: 관광진흥개발기금 3,000원(만 12세 이상)·10,000원(만 2~12세 미만)
- 두 기준에 다 들면 두 화면에서 각각 신청
- 마감일은 두 공식 화면 모두 표시 없음(10월 30일 확인)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 날짜 두 개만 보면 돼요
볼 것은 표를 산 날(발권일)과 실제로 비행기를 탄 날(출국일)뿐입니다. 출국납부금은 해외로 나갈 때 항공권 값에 붙어 걷히는 돈인데, 그 안에 성격이 다른 두 몫이 있었어요.
하나는 국제질병퇴치기금(가난한 나라의 감염병 퇴치를 돕던 돈) 몫 1,000원입니다. 이 기금이 2025년 1월 1일부로 없어졌는데, 그 전에 산 표에는 이미 들어가 있었죠. 다른 하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몫이고, 2024년 7월 1일부터 10,000원에서 7,000원으로 내려가면서 만 12세 미만은 면제가 됐습니다.
국제질병퇴치기금 환급, 화면은 세 번 넘기면 끝
시작 전에 출국일부터 찾아 두세요. 공식 화면이 정확한 출국일을 요구하는데, 항공사·여행사 예약내역이나 전자항공권(E-ticket)에 나와 있습니다. 다 지워졌다면 정부24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으로도 확인됩니다.
그다음 '환급신청'을 누르면 본인 인증이 나와요. 만 14세 이상은 PASS 인증, 만 14세 미만은 부모 인증입니다. 아이 몫은 첫 화면의 '미성년 자녀 추가 신청'으로 같이 넣으면 되고, 만 2세 미만은 빠집니다.
내 표가 기준 안에 드는지, 가족 중 누가 대상인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발권일이 헷갈리면 화면에서 날짜를 넣어 보며 확인하는 게 가장 빨라요.
출국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신청 전에 정부24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을 먼저 떼 두세요. 날짜를 틀리게 넣으면 심사가 늦어질 수 있다고 화면에 안내돼 있습니다.
4인 가족이면 얼마나 돌아올까
2024년 6월에 이듬해 1월 여행 표를 미리 끊은 4인 가족(어른 둘, 만 8세·만 5세 아이)이 있다고 하죠. 두 공식 기준표를 그대로 대입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 기존 화면(관광진흥개발기금): 어른 3,000원×2 + 아이 10,000원×2 = 26,000원
- 새 화면(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4 = 4,000원
- 합계 30,000원, 신청은 두 번
같은 가족이 표를 2024년 9월에 샀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6월 30일을 넘겨 샀으니 기존 화면은 해당이 없고, 새 화면의 1,000원씩만 남아요.
3천원 이미 받았다면 이번 건 따로 하세요
가장 많이 헷갈릴 대목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신청을 받은 3,000원은 관광진흥개발기금 몫이고, 오늘 시작한 1,000원은 다른 기금 몫이에요. 두 화면은 주소도 고객센터도 다릅니다. 3,000원을 받았다고 1,000원이 자동으로 들어오지 않아요.
반대로 기존 3,000원을 아직 안 받았다면 관광진흥개발기금 환급 화면에서 지금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쪽 첫 화면에는 신청이 몰려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는 안내가 떠 있어요(1544-8965).
출국납부금 환급 조회는 신청내역조회 메뉴에서
새 화면 첫 페이지에 '신청내역조회'가 따로 있습니다. 가족 몫을 여러 번 넣었다면 여기서 빠진 사람이 없는지 보면 돼요. 돈이 언제 들어오는지는 두 화면 모두 날짜로 적어 두지 않았습니다. 오래 걸린다 싶으면 1544-7270(국제질병퇴치기금 쪽)에 물어보는 게 확실해요.
신청 전에 걸리는 세 가지
출국납부금 환급 기간은 언제까지예요?
10월 30일 확인한 두 공식 화면 어디에도 마감일은 적혀 있지 않아요. 언제 바뀔지 모르니 대상이면 미루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아이 몫도 부모가 대신 신청하나요?
네. 만 14세 미만은 부모(법정대리인) 인증으로 신청하고, 첫 화면의 '미성년 자녀 추가 신청'으로 함께 넣을 수 있어요. 만 2세 미만은 대상이 아닙니다.
외국인 가족도 받을 수 있나요?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대상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예요. 기준은 발권일과 출국일 두 가지뿐입니다.
그 항공사, 다른 문제는 없을까
해외 항공권을 대한항공에서 샀다면 이번 달 개인정보 유출 공지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대한항공 개인정보 유출 확인, 지금 대상인 사람에 확인 경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1,000원처럼 작은 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잠자는 보험금은 금액이 훨씬 클 수 있으니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도 한 번에 보고 가세요.
표 산 날짜가 기억나지 않으면, 지금 쓰는 항공사 앱의 지난 예약내역부터 열어 보세요. 거기서 발권일과 출국일 두 개만 찾으면 대상인지 바로 갈립니다.
같이 확인할 보상·피해 신청